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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성과측정방법] UTM 대충 만들면 데이터가 쓰레기된다... 네이밍 규칙부터 GA4 보고서 활용까지

UTM을 만들었는데 GA4에서 데이터가 이상하게 잡히는 경우가 있다. Source가 'Instagram'으로 잡히는 것도 있고, 'instagram'으로 잡히는 것도 있고. 둘이 다른 항목으로 분류된다. 소문자, 대문자 차이 하나 때문에 데이터가 쪼개지는 거다.



UTM을 "그냥 만들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잘못 만들면 데이터가 쓸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 걸 알게 됐다. 오늘은 UTM의 정의와 5대 구성 요소, 네이밍 규칙 3원칙, 단축 URL의 위험성, 그리고 GA4에서 UTM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까지 정리해본다.


목차

  1. UTM이란 — 고객이 어떤 경로로 왔는지 추적하는 도구
  2. UTM 5가지 구성 요소
  3. UTM 누락 시 발생하는 문제
  4. UTM 네이밍 규칙 3원칙
  5. 네이밍 상세 가이드라인
  6. 단축 URL 사용의 위험성
  7. GA4 Campaign URL Builder로 UTM 만들기
  8. GA4에서 UTM 데이터 확인하는 법
  9. 아직 헷갈리는 것들
  10. What · So What · Now What

1. UTM이란 — 고객이 어떤 경로로 왔는지 추적하는 도구

UTM은 Urchin Tracking Module의 약자다. 고객이 어떤 경로를 통해 유입했는지 추적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캠페인을 진행할 때 고객의 유입 주소(Source, Medium 등)를 명확하게 던져주는 역할을 한다. GA4(Google Analytics 4)와 같은 데이터 측정 툴에서 유입 경로를 추적하는 핵심 용도로 활용된다.



이전 글에서 "UTM 없으면 GA4에서 전부 Direct로 잡힌다"고 정리했는데, 오늘은 그 UTM을 어떻게 제대로 만드는가의 이야기다.

 


 

2. UTM 5가지 구성 요소

 

UTM 파라미터는 항상 utm_ 변수명이 포함된 형태로 링크에 붙는다. 5가지 구분자로 구성된다.

구분자 역할 예시 필수 여부
Source 유입 채널 — 어디서 왔는가 google, meta, naver, instagram 필수
Medium 유입 방식 — 어떤 방식으로 왔는가 cpc, email, social, display 필수
Campaign 캠페인 명 2025_summer_sale, brand_awareness 필수
Term 키워드 skincare, summer_dress 옵션
Content 소재 구분 banner_A, video_01 옵션


현업에서 GA4를 사용할 때는 Source, Medium, Campaign 세 가지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머지 Term과 Content는 더 세밀하게 분석할 때 추가한다.


URL에 붙으면 이런 형태가 된다.

https://example.com?utm_source=instagram&utm_medium=social&utm_campaign=2025_summer_sale

 

Example Domain

Example Domain This domain is for use in documentation examples without needing permission. Avoid use in operations. Learn more

example.com

 


3. UTM 누락 시 발생하는 문제

UTM이 누락되면 GA4에서 유입 경로가 'Direct/None' 또는 'Unassigned' 등으로 불명확하게 집계된다.


이 경우, 검색광고(Paid Search)나 오가닉 검색(Organic Search) 등 실제 유입 채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서 분석 용이성이 떨어진다.


UTM을 통해 소스와 매체를 명확히 분리해야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연관 지어 분석할 수 있다. UTM이 없으면 "어디서 온 고객이 무엇을 했는가"의 연결 고리가 끊긴다.

 


 

4. UTM 네이밍 규칙 3원칙

 

UTM을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게 제대로 만드는 거다. 처음엔 "그냥 내용만 맞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규칙이 없으면 팀 내에서 데이터가 흩어진다.

 

첫째, 일관성(Consistency)

회사 내 거버넌스(가이드라인)를 가지고 소스 및 매체 분류에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팀원 A는 'instagram', 팀원 B는 'Instagram', 팀원 C는 'ig'로 쓰면 GA4에서 세 개가 다른 채널로 잡힌다. 같은 채널인데 데이터가 쪼개지는 거다.

 

 

둘째, 가독성(Readability)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만들어야 한다. UTM을 만든 사람만 알아볼 수 있으면 안 된다. 6개월 후 다른 팀원이 봐도 이게 무슨 캠페인인지 알아야 한다.

 

 

셋째, 분석 용이성(Analysis Ease)

URL 전체를 보았을 때도 캠페인의 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campaign=a1b2c3 보다 campaign=2025_summer_sale이 훨씬 낫다.

 


 

5. 네이밍 상세 가이드라인

 

네이밍 규칙 3원칙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규칙이다.

 

소문자(Lowercase) 통일

모든 값은 소문자로 통일해야 한다. 대문자 사용은 글로벌 규칙에 어긋난다. 'Instagram'과 'instagram'은 GA4에서 다른 값으로 인식된다.

 

 

공백 대신 언더바(_)

공백(Space) 대신 언더바(_)를 사용해야 한다. URL에서 공백은 %20으로 변환되는데, 이 ASCII 코드 값 변환이 데이터 인식에 문제를 만들 수 있다. summer sale 대신 summer_sale로 써야 한다.

 

 

영문 전용

언어 혼용을 금지하고 영문으로만 표기해야 URL 깨짐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한글이나 특수문자가 들어가면 URL이 인코딩되면서 깨지거나, 플랫폼에 따라 인식이 안 될 수 있다.

 


 

6. 단축 URL 사용의 위험성

 

UTM이 붙은 URL은 길다. 그래서 bit.ly 같은 단축 URL을 쓰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데 — 하지 마라.

 

UTM 파라미터가 길다는 이유로 단축 URL을 사용할 경우 데이터 유실 가능성이 발생한다. 모바일 트래픽 환경 변화 시 URL이 풀리면서 기존 트래픽 값이 사라지고 새로운 트래픽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처음엔 "단축 URL 쓰면 더 깔끔하지 않나?" 싶었는데, 데이터 정합성 관점에서 보면 위험 부담이 크다. 광고 캠페인에서는 UTM 풀 URL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데이터 정합성 확보에 유리하다. URL이 길어도 그냥 쓰는 게 맞다.

 


 

7. GA4 Campaign URL Builder로 UTM 만들기

 

UTM을 직접 URL에 붙이는 게 어렵다면, 구글이 제공하는 공식 도구를 쓰면 된다.

 

구글 개발자 센터에서 제공하는 캠페인 URL 빌더(UTM Builder)를 사용하면, 도착 페이지 URL을 입력하고 Source, Medium, Campaign 등 값을 채워 넣으면 UTM이 자동 생성된다.

 

 

생성된 전체 URL을 광고 랜딩 페이지 URL에 그대로 붙여넣는 작업을 수행하면 끝이다. 직접 타이핑하다 오탈자 낼 위험 없이 정확하게 만들 수 있다.

 


8. GA4에서 UTM 데이터 확인하는 법

UTM을 만들고 적용했으면, GA4에서 데이터가 제대로 잡히는지 확인해야 한다. GA4에서 UTM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은 세 가지다.


실시간 보고서

UTM URL을 달고 온 사용자 소스별 사용자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방금 UTM을 세팅하고 테스트 클릭을 했을 때, 바로 데이터가 잡히는지 확인하기 좋다.

 

 

획득 보고서

신규 사용자 중심의 '사용자 획득'과 재방문자가 포함된 '트래픽 획득'으로 분리되어 집계된다. 데이터 반영까지 약 24~48시간이 소요된다. 캠페인 성과를 전체적으로 볼 때 쓰는 보고서다.

 

 

탐색 보고서

소스, 매체, 캠페인 등 UTM의 5가지 옵션을 모두 활용하여 자유형식(Pivot)으로 커스텀 보고서를 만들어 심층 분석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보고서인데, 사용할 때 측정 기준(Dimension)과 측정 항목(Metrics)을 명확히 구분해야 원하는 지표를 제대로 분류하고 집계할 수 있다.



보고서 유형 총정리

보고서 유형 용도 특이사항
실시간 보고서 UTM 세팅 직후 확인 즉시 반영
획득 보고서 캠페인 전체 성과 확인 24~48시간 지연
탐색 보고서 커스텀 심층 분석 Dimension/Metrics 구분 필수

 


 

9. 아직 헷갈리는 것들

 

탐색 보고서에서 Dimension(측정 기준)과 Metrics(측정 항목)의 차이가 아직 명확히 체감이 안 된다. Source가 Dimension인 건 알겠는데, 어떤 게 Dimension이고 어떤 게 Metrics인지 헷갈린다. 직접 보고서를 만들어보면서 익혀야 할 것 같다.

 

 

UTM Builder로 만든 URL을 Meta 광고 관리자의 어느 필드에 넣어야 하는지도 아직 정확히 모른다. "랜딩 페이지 URL"에 그냥 붙여넣으면 되는 건지, 별도 UTM 필드가 있는 건지. 플랫폼마다 다를 것 같아서 각 플랫폼 세팅 화면을 직접 봐야겠다.

 

 


10. What · So What · Now What

What (사실)

UTM은 Source, Medium, Campaign 3개가 필수고 Term, Content는 옵션이다. 네이밍은 소문자 통일, 공백 대신 언더바, 영문 전용 세 가지 규칙을 지켜야 한다. 단축 URL은 데이터 유실 위험이 있어서 풀 URL을 그대로 써야 한다. GA4에서는 실시간/획득/탐색 보고서로 UTM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So What (해석)

UTM을 "그냥 만들면 되는 것"으로 봤다가는 데이터가 쪼개지고, 분석이 불가능해진다. 규칙 없이 쓰면 같은 채널이 여러 이름으로 잡혀서 실제 성과를 정확히 볼 수 없다. 그리고 단축 URL처럼 편의를 위해 우회하면 데이터 정합성이 무너진다. 귀찮아도 규칙대로 정확하게 해야 한다.

 

 

Now What (행동)

Google Campaign URL Builder를 직접 써서 UTM 여러 개를 만들어봐야겠다. 동시에 팀(혹은 혼자라도) UTM 네이밍 규칙 문서를 한 장 만들어두는 게 목표다. Source, Medium 값 목록을 미리 정해두면 나중에 쓸 때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